제주 애월카페 '카페동경앤책방'

캘리그래피가 취미인 나는 책 읽는 것을 가끔씩 즐긴다.

나답지 않은뎁;;;

그래서 가끔 북카페를 찾아보곤 하는데

오늘은 카페동경 앤 책방을 소개해볼까 한다.

자그마한 입간판

계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작은 정원 그리고 길고양이

 

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  가만히 있는 거 보니 익숙한 듯

카페주인 분들께서 밥을 챙겨주시는 듯 밥그릇과 물그릇이 보인다.

 

책을 판매도 하시는 듯

음료를 마시며 읽을 만한 책을 사서 읽기도 하고

카페 안에 있는 책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.

나는 저기 구석에 박혀있는 악보가 더 눈에 들어왔다는ㅋㅋ

분위기 있게 자리잡은 피아노

창가쪽에 자리한 테이블과 책

아아와 아이스녹차라떼 그리고 샌드위치

왜 카페 이름에 동경이 들어가나 궁금했었는데

오랜 시간 앉아 귀를 기울였더니

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

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

'벼랑 위의 포뇨', '이웃집토토로', '하울의 움직이는 성', '마녀배달부키키' 등에 나오는

주제곡이었는데 그래서 '카페동경 앤 책방'인 듯

이건 개인적인 쓰니 생각!!!

 

맛있는 음료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책 읽기

한 번쯤 이런 데이트도 좋지 않을까??